자정이 넘어 강남 신논현역의 어반하이브(일명 벌집건물) 근처를 지나가던 길이었다. 옆 건물 1층 약국이 그 시간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다.
편의점도 아니고 24시간 약국이라니. 주말이면 당번을 서가며 영업하던 동네 약국에 익숙해져 있었나보다. 24시간 영업하는 약국을 발견한 것에 기쁨을 느끼고 바로 사진에 담았다.
이 24시간 약국의 이름은 제일 그랜드 약국이다. 신논현역 기준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이니 자정이 넘어 약이 급하게 필요할 때 떠올리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