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부터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다. 30대 들어 결혼을 하고 안정된 감이 있지만 그래도 기록의 필요성을 느껴 어플을 다운 받았다. 여러가지 생리 주기 어플이 있지만 내가 다운 받은 것은 Flo라는 앱이다.
사용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내 생리일자를 월별로 볼 수 있고 1년 단위로 한눈에 볼 수도 있다. 좋은 점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란일과 임신 가능일을 예측해준다는 것이다. 올해 임신을 마음 먹으면서 이러한 앱 기능의 도움을 받고 있다.
평소 생리가 규칙적인 건강한 사람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불규칙한 이들이라면 이런 앱을 통해 기록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1년의 주기 속에 한달 이면 한달, 두달 이면 두달과 같이 규칙성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