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처음으로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해보았다. 약국에서 구매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하나 가격이 4천원을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두번 사용해보고 잊고 있다가 요즘 다시 임테기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임신테스트기를 매번 약국에서 1~2개씩 사는 것은 비싸고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보았다. 떡하니 세트로 임테기를 팔고 있다. 1페이지의 상품들을 들여다 보다가 중간 쯤 10개 세트 상품을 주문했다. 가격이 약국의 절반 수준이다.
임테기는 소변의 HCG라는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임신 여부를 알려준다고 한다. 사용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임테기의 측정 부위를 소변에 약 5초 적신 후 3분 경과 후 해독해줘야 한다고 한다. 양성은 두 줄, 음성은 한 줄 이다.
내년 중 임테기 두줄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