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후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1차 대유행때 경북 대구가 위험했다면 이번 2차 대유행때는 수도권이 위험한 상황이다. 서울, 경기, 인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라면 불안한 마음이 클 것이다. 코로나19의 초기증상과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알아보자
코로나19의 초기증상은 열, 피로감, 마른 기침, 전신통증, 목아픔, 두통, 설사 등이다. 가장 흔한 증상들이며 그외 증상으로 코막힘, 콧물, 가래, 객혈 등이 있다. 냄새를 잘 못맡거나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도 코로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초기 증상에서 5~6일이 지나면 폐렴 증상으로 발전한다. 마름기침이 나오고 흉통, 흉부압박감을 느끼며 호흡곤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가 기본이다. 가능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게 좋다.
정부는 단계별 사회적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있다. 오늘 기준 2단계이며 3단계 격상도 논의중이다.
2단계는 2주간 지역사회 일일확진자가 50명~100명 미만, 3단계는 100~200명 이상이다. 또는 더블링(일일 확진자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1주일 내 2회 이상 발생) 상황에도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실행된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실이 10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경우 등교인원을 축소하고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민간 시설의 경우 고위험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그 외시설도 약1평 당 인원이 제한된다. 공공기관과 기업은 전 인원의 1/2 유연,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스포츠행사의 경우 무관중으로 가능하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민간시설 중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은 동일하며 지하시설 운영 중단 등 방역수칙이 보다 강화된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경우 원격수업을 진행하거나 휴업한다. 공공기관과 기업은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 권고다. 스포츠 경기의 경우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