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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 부작용인가? | 한달 넘었는데 미묘한 통증과 안면 근육 무거워지는 현상


신경치료 후 두달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불편함이 느껴진다. 주로 컨디션이 나쁜 날 신경치료 받은 치아 자리에 미묘한 욱씬거림을 느낀다. 

심한 경우 왼쪽 안면 근육까지 둔해지는 느낌이다. 입가에서부터 눈 아래까지 무거워지는 현상에 걱정이 앞선다. 이러다 마비 증세로 발전하는 건 아닐까하고. 우려로 그치기 바란다.  

 

접수처 직원의 권유로 평소 접했던 의사선생 대신 새로온 치과의사에게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이것이 원인인 것일까? 

 

치과 입장에서는 신경치료가 손이 많이 가는 진료라고 들었다. 게다가 말은 신경치료지만 실제로는 치아의 신경 조직들을 제거하는 절제 수술이다. 마취나 신경을 건드리는 부분에서 부작용의 위험도 있는 것이다. 

 

 

신경치료 부작용과 치과 과잉진료에 대해

 

유튜브에서 신경치료에 대해 검색해보았더니 조명의라는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시크릿에 대해 말하는 채널도 있었다. 그에 따르면 신경제거 치료 전에 교합간섭 제거 치료 단계가 있다고 한다. 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가는 양심적인 치과의사도 있으나 반면 비양심적인 치과의사는 과잉진료를 유도한다고 한다. 

 

내 경우는 윗어금니가 시려서 갔다가 신경제거 치료를 받았다. 금이 간것으로 판단된다는 의사샘의 말과 이미 충치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에 신경제거에 쉽게 동의했다. 잇몸은 멀쩡했지만 치아에 불편함이 있었던 상황이다. 

 

신경 치료 후 불편함과 약한 통증이 발생하니 그동안 다녀온 치과를 신뢰해도 되는가 의문을 가지게 된 것같다. 

 

결과적으로 이미 어금니의 신경은 제거됐다. 수술 후 위험과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 이번달에 치과 정기검진이 예약되어 있는데 일단 이런 불편한 증상을 이야기해봐야겠다. 필요할 경우 재 신경치료도 각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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